귀신잡는 용사, 해병!

올 여름에 평양냉면에 빠져 살았었다. 원래는 막국수나 물냉면을 자주 먹었는데,여름에는 평양냉면이 왜이리 맛있던지.. 추워지니 더 생각나더라 ㅋㅋㅋ 아내와 같이 평양냉면 먹으러 갔다!  처음에는 육수만 계속 드링킹!그리고 면 풀어서 구수하게 육수 드링킹! 육수 맛을 느끼고 나서 면을 먹었다.식감이 너무 좋다..! 목 메이면 바로 육수 먹고계속 반복하다보니 육수가 금방 떨어지더라.. 한번 육수 리필이 가능해서 추가했음!몸이 으스스 떨려서 녹두전을 먹으니 완전 좋다! 뒤늦게 평양냉면 맛을 알게 되서 계속 찾게 됨!

최근부터 계속 유튜브 영상에서 방어철 먹방이 뜨네? 가만있을 수 있나.. 바로 아내에게 말했다. "방어 먹을래?" 아내도 "어머..! 좋지!" 바로 실행하기로 했다. 원래는 이번주 토요일까지 식단을 하고, 마음 편하게 먹기로 했는데 ㅋㅋㅋㅋ 참을수가 있어야지 ㅋㅋㅋㅋ 바로 방어 먹기로 함 ㅋㅋ 회를 바로 떠와서 식탁에 이쁘장하게 꾸몄다! 야채 씻고, 쌈장, 초장, 와사비, 간장, 기름장 준비하는데 마음이 다급해지는 느낌.. 이 느낌 알려나...?ㅋㅋㅋㅋ 그냥 다급해져 마음이 ㅋㅋㅋ 준비하는데 10분? 체감상 30분 걸린 느낌이었다.  방어가 살을 잘 찌웠다.. 처음에는 간장에 살짝만 찍어서 먹었는데.. 비린 맛이 거의 안 느껴진다.비릴거라고 살짝 긴장했는데 비린맛이 살짝 있긴 한데, 나는 그걸 '감칠맛'..

오늘 오전, 아내와 함께 위키드라는 영화를 보았다.지난주부터 아내가 이 영화가 개봉이 되었다고 했는데 무슨 영화인지 정보 조차 모르고 있었다.포스트를 보았을 때, '아~초록색 여자가 마법사겠구나' 정도만 인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쏟았다. 왜 울었는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내가 왜 울었는지 명확하게 알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내가 눈물을 흘린 장면 총 2개가 있다.영화의 총 내용을 알려줄 수는 없다. 이해가 갈 수 있는 정도로만 요약해서 설명하려 한다. 눈물을 흘린 첫번째 장면 설명 전,주인공(초록색 여자) '엘파바'라는 이름은 가진 여성이 태어날 때부터 특이한 피부의 색으로 태어났다.그래서 유년 시절 아버지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하고, 주변에서도 멀리하고 ..

매일같이 자기 전에 항상 책을 읽어준다. 자주 책을 읽어주기 위해서 거실에 책들이 있다. 워낙 많은 책들이 있어 책꽂이에 정리를 해도 깔끔하지 않고 쌓여만 있다.  며칠 전에 아내와 책꽂이 이야기를 하면서 여기저기 상품 좋은 걸 찾았는데,너무 비싸서 쿠팡에서 저렴하고 이쁜 것을 골라 주문을 했다.  택배 도착해서 아이들 등원한 동안 아내와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하기 전에, 톱밥들이 너무 많아서 한번씩 물티슈로 닦아주었다.  그리고 설명서 순서에 맞게 하나씩 조립해나갔다.처음에 설명서 보고 따라했는데, 중간 정도 갈수록 너무 헷갈려서 영상 참고해서 설치를 했다. 오랜만에 조립하니까 재밌네? ㅎㅎ점점 2층,3층 쌓여간다 ㅎㅎㅎ 오 재밌어 조립 금방해서 자리를 잡았다.오.. 뿌듯해.  책 정리에 시간이 많이 ..

우리 부부가 애용하는 체크리스트의 카페이다. 왜냐하면 커피 맛이 우리에게 제일 맞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를 자주 왔는데, 처음으로 커피와 함께 오는 카드를 집중해서 읽어보았다. 읽고나서 첫 커피의 맛, 계속적으로 마실 때 이걸 만드신 로스터 분의 뜻을 알면서 음미하게 되었다. 커피의 가치를 표현하고, 가치가 더해지는 것에 큰 감동을 알게 되었다. 단순한 커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커피 한 모금과 인테리어, 공간의 향, 공기 등을 느끼게 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나도 개선 사항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의 대한 가치를 더할 수 있는가? 내가 하고자 하는 체크리스트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가? 아내에게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이 계기를 통해서 삶을 바라보는 것에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면서 내가 원하는 것..

겨울만 되면 집이 아주 그냥 냉골이다. 아무리 보일러를 틀어도 바닥은 따뜻한데, 공기가 차갑다.. 그래서 항상 집에서 외투를 입고 있다. 이게 맞는건가..? 도저히 참다가 안되서 문풍지? 창틀 사이에 붙이는 걸 샀다. 오죽했으면..ㅋㅋㅋ 아내가 참다참다가 샀다ㅋㅋㅋ  거실과 안방 위주로 하는데 오전, 오후 시간 다 지나갔다.. 붙이자마자 바로 애들 하원..그냥 피곤하다 ㅋㅋㅋㅋ 시간 낭비, 체력 낭비..효과 있으면 좋겠다 ㅋㅋ

자고 일어났는데 눈이 많이 내렸어요 ㅎㅎ 눈을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요!

아이들 유치원, 어린이집 보내고 배가 너무 고파서 아내와 메뉴를 골랐다. 아내는 날이 추워서 따뜻한 국물을 먹고 싶어했다. 나 또한 같은 심정이었다. 부부여서 그런지 음식 메뉴는 항상 같다. 다른 의견들은 잘 맞지 않는다 ㅋㅋㅋ 그래도 마음이 통하는게 하나라도 있어서 좋다! 샤브샤브 얘기가 나와서 먹기로 했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샤브샤브집이 있어서 바로 출발!   퀄리티 너무 좋다.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서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아내와 자주 일상 데이트를 해야겠다.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으니까 기분 또한 좋아진다.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니까 일상 추억이 생겼다. 좋은 추억 많이 보내자!

오늘 시간이 나서 아버지께 다녀왔다    시골에 계시는데..너무 더워보이셔서...    아버지랑 갈비탕 한그릇 하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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